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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령 1930년 경에 이수목이란 사람이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토지 6600m2를 상속 등기해줬다고 한다.애완 동물에게 재산을 상속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재산을 가진 나무가 있을 줄이야...
김태훈 -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당신이 갈 길이다. 나는 잘 몰랐는데, 꽤 유명하신 분이었던 모양이다.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강 기억나는 것을 적어본다. 추상적일 수밖에 없는 행복을 구상화, 정량화 하려는 최근의 모습은 말도 안되는 것꿈은 직업(직장)이 아니라,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다.쓸데 없는 일(취미 등)을 하는 이유는 그로 인해서 행복하기 때문이다.(그런 관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일은 사랑(연애)이다(?)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 사진을 올려서 얻는 댓글과 음식 자체를 즐기는 것의 차이) 말씀을 어찌나 재미있게 하시는지 강연 내내 집중해서 들었다. 다른 이야기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간 어머님의 기도때문에 지금은 연락조차 되지 않는 친구들과는 달리 놀면서도 마지막 ..
강균성 하나님을 우리를 예수님의 가치로 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내어주셨다. 나는 그러한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 자신을 보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행복 "예수님을 만나면 행복합니다" 매일 지나가는 길에 보는 저 문구가 새삼스럽다.불과 얼마전만해도, '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나는 행복한 것인데 과연 나는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할 법도 한데, 오히려 "예수님을 만난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각자의 "행복"을 그려놓고 살고 있겠지?
한국-대만 교류전 대만현대미술 Rolling! Visual Art in Taiwan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만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무료 전시이고 6월 16일까지 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에는 위안광밍의 "사라져가는 풍경-경과 II"라는 작품을 좀 관심있게 봤는데,사실 작품이 전달하려는 무언가 때문은 아니고 어떻게 촬영한 건지 그 기법이 궁금했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어로는) 찾지 못했다. 뭐, 알게된다고 해도 달라질 건 별로 없지만... 아래의 영상은 작가가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영상이다. 전시안내 - 서울시립미술관
파리바게뜨 요거트 플러스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요거트. 200ml/2000원. 합성감미료도 없이 꽤 맛있는데 이런거 대용량으로 싸게 안파나?
관악산 한동안 산에 간다고 해봤자 동네 뒷산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등산같은 등산을 했다. 잠정 목표는 연주대였는데, 일행 중에서 아무도 거기까지 가본 사람이 없어서 길도 모르고, 거리도 잘 몰랐기때문에 마당바위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한 30분 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인 것 같은데, "여기만 넘어가면 보일거야"를 몇 번 당한 뒤라서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서울에 미세먼지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다. 안개가 낀 것처럼 계속 뿌옇던데, 이게 다 황사처럼 중국에서 온 걸까?저 철계단은 나같이 전혀 등산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도 산을 오를 수 있게 해주었다.시간이 좀 지나니 먼지가 좀 날아간 것 같아보이지만, 잠시뿐이었다.다른 꽃들은 보이지 않고, 진달래만 중간중간 피어있었다.
과천 저수지 벚꽃 구경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바람 좀 쐬고 싶어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과천 저수지를 찾았다. 회사 주변에는 이미 꽃이 많이 지고 있는데, 그 쪽은 아직 만발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봤는데, 정말 벚꽃이 한창이었다. 봄인데 꽃구경하러 어디 나들이 한번 가보지 않았던 터라 반가웠다.요즘 한창 학생들 소풍가는 시기인지, 오후늦게 갔더니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무척 많았고, 다들 휴가내고 놀러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일이라 길에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처럼 한산하지 않았다.서울 랜드를 가기 위해서, 혹은 동물원이나 현대 미술관에 가기위해서 지나가면서 자연 호수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수지였다는 것을 이제야 처음 알았다. 그렇게 별로 관심가지지 않고 지나가기만 했던 그 길을 걷기 위해서 가보니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