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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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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키는 것 팔만대장경은 260자로 줄이면 '반야심경'이 됩니다. 반야심경을 다시 5자로 줄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합니다. 일체유심조를 한 자로 줄이면 마음 심(心)이 됩니다. 마음 자리 하나 지키는 것이 정말 큰 일입니다. 마음이 곧 경전입니다.— 오두막 순례자 (@odoomark) March 21, 2014 이 트윗을 보고 문득 잠언서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23 (개역한글)
행복 "예수님을 만나면 행복합니다" 매일 지나가는 길에 보는 저 문구가 새삼스럽다.불과 얼마전만해도, '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나는 행복한 것인데 과연 나는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할 법도 한데, 오히려 "예수님을 만난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각자의 "행복"을 그려놓고 살고 있겠지?
인생의 목표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No fun!" 강연 마지막에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는지 도움이 될만한 징표를 잠깐 소개했는데, 이것은 Amber Rae라는 사람이 쓴 글에서 언급한 리스트였다. 목록은 다음과 같으며, 해석을 덧붙여봤다.It doesn't feel like work.You are aligned with your core values. You are willing to suffer.You experience frequent flow.You make room for living.Commitment is an honor.The people who matter notice.You fall asleep exhausted, fulfilled, and ready for tomorrow. 원문은 평생의..
보그병신체 보그병신체가 뭔가 했는데, 쓸데없이 외래어(혹은 외국어)를 섞어 사용해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말이나 글을 보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그런 말투가 패션잡지인 보그(VOGUE)에 많이 나와서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대체 왜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면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말도 쓸데없이 늘어나서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다음은 오늘 본 예 중 하나이다."아티스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꾸띄르적인 디테일을 넣어 페미닌함을 세련되고 아트적인 느낌으로 표현합니다."- 롯데백화점, 올리브데올리브대충 한글(이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로 옮기면 "예술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손바느질과 같은 세심함을 넣어 여성다움을 세련되고 예술적인 느낌으로 표현합니다." 정도가 되겠다. 요점만 줄..